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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주택가 담벼락 무너져 추가 붕괴 우려…주민들 한밤 중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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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9일)밤 9시 2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주변 건물들까지 추가 붕괴가 우려되자 구청과 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 17명을 대피시킨 뒤 근처 여관에서 묵게 하고 있습니다.

구청과 소방 당국은 담벼락 붕괴가 지반 침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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