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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FBI 정리한 트럼프, 특검수사 비판하며 뮬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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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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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이브 미국 연방수사국 부국장을 퇴임 하루 전 해고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이틀 연속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하루 전 이례적으로 뮬러 특검의 실명을 거명하며 비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엄청난 이해 충돌과 함께 하는 완전한 마녀사냥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대상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뮬러 특검의 수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왜 뮬러 특검팀에 13명의 민주당 강경파 인사들과 사기꾼 힐러리의 열혈 지지자들이 있고, 공화당 인사는 전혀 없느냐?"면서 특검 수사는 불공정하고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의 '공모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무르익으면서 막판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뮬러 특검 사이에 전면전이 벌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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