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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학생 아침밥 지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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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호아시아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조식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7억6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급식 형태로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 먹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40개 학교에 있는 666명의 학생이 조식 혜택을 받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지원기금과 회사의 후원금을 합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서울시 각급 교육청을 통해 학생 조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침밥 지원 사업 이후 해당 학생들의 결석·지각이 현저히 줄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신뢰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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