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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경찰 신고에 앙심 품고 여성 세입자 흉기위협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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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달 10일 오후 6시 5분께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사는 B(60·여) 씨에게 욕설하며 마당에 떨어져 있던 흉기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달 6일 낮 12시 30분께 자신의 집 마당에서 B 씨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칼부림, 난동(일러스트)
제작 박이란



B 씨는 이달 8일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을 했고, 경찰은 B 씨에게 112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이달 10일 A 씨에게 흉기위협을 당하자마자 B 씨가 112 스마트워치를 눌렀고,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A 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 씨는 보일러 수리 문제로 B 씨와 다투다가 B 씨를 폭행해 경찰에 신고됐던 것에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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