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개발 배부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각급학교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이해하기, 계획하기, 계약하기, 운영하기, 평가 및 공개하기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순서에 부합해 활용하기 편한 구조로 제작했다.

또 부록으로 사전답사 시 점검해야 할 안전점검 항목과 활동별 응급조치 사항 및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등에 대한 내용을 탑재했으며, 수학여행 참가 동의서와 현장답사 확인점검표 등 서식을 첨부해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해까지 교육부에서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시도교육청에 제공했지만, 올해 매뉴얼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시교육청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매뉴얼 개발은 현장체험학습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감, 행정실장, 교육전문직, 현직교사 등 14명 T/F팀이 참여해 지난해 운영 매뉴얼과 전국단위 현장체험학습 연구회 연구결과를 참고해 제작했다.

3차에 걸친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안전하면서도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은 각급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때 기본이 되는 지침이다”며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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