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강화군, 남산리 동락천 일원 '도시계획시설 개설사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강화읍 남산리 동락천 도시계획도로(동락천 일원 전경)/제공=강화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강화읍 남산리 동락천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그동안 남산리 동락천 일대는 40여년간 준주거지역 및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 있었다. 따라서 그동안 도시계획시설(도로) 미개설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있어 왔고, 건축행위가 가능한 진입로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 도로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건축허가 등 재산권 행사를 돕고,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남산리 도로개설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유지 기부채납과 국공유지를 포함한 노폭 6m를 확보해 도시계획시설(도로)을 결정할 계획이다. 남산리 동락천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공사구간을 2개 구간으로 나눠 폭 6m, 길이 344m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달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을 완료하고, 6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안으로 도로 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남산리 동락천 일대는 강화문화원을 비롯해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등 강화군의 주요시설이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 요충지”라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주민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