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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전북 기초학력 높일 특단의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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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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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에서 "전북교육청은 참학력이 전북에서만 통하는 우물 안 개구리 식 학력이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학력은 전국적으로 통할 수 있는 학력일 때,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24일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위원장은 중학교 3학년 기준으로 전북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5.49%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 주장했다.

유 후보는 "특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해 3년 연속 전북의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전국 꼴찌라는 것은, 전북교육청이 기초학력 미달 사태에 대한 심각성도 깨닫지 못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없이 안일하게 대처해 온 것임을 대변해 주는 것"이라며 지적하며 "도교육청은 합리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교육과와 교육혁신과를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그런 다음, 두 과에 각각 학력신장팀을 별도로 설치해,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학력신장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은 우물 안 개구리 식 생각을 버리고, 초등과 중등의 특성에 맞는 학력신장 대책과 교육과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하루빨리 기초학력 전국 꼴찌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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