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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해학과 정겨움이 묻어 있는 화장실을 시골마을 주택에서 봅니다. 따님 뒷간에 보안을 좀 더 신경 쓴 듯합니다. 가족의 사랑이 평범한 뒷간에도 깃들어 있습니다.
박호광 작가/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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