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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경남도,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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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통영·김해·양산시, 함안군,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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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통영ㆍ김해ㆍ양산시, 함안군,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12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통영ㆍ김해ㆍ양산시, 함안군,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등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 원(도비 25억 원, 시군 25억 원)의 사업비로 도내 저소득층 공동주택 22개 단지 옥상 등에 2000K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한다.

올해에는 10억 원의 사업비로 통영 도천 시영아파트 264세대를 비롯해 김해시 월산주공 11차ㆍ14차 아파트 등 6개 단지 2,860세대에 대해 태양광 40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에 동당 약 20KW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동당 연 640만 원, 가구당 6만 원의 전기료가 절감돼 서민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성과 분석,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과 사후관리, 한국에너지공단은 설치확인 및 기술ㆍ운영지원, 통영시 등 해당 시군은 사업추진 관리감독,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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