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다른 연령대보다 음주를 많이, 자주 하는 편이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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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술에 관대한 편이다. 올해 공개된 질병관리본부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의 연간ㆍ월간ㆍ고위험 음주율은 성인 평균치보다 높다. 특히 1회 음주 시 마시는 양은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10잔 이상 마시는 비율은 남자 대학생이 44.1%인 반면 성인 남성은 21.9%로 그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여자 대학생(32.8%)은 성인 여성(6.2%)과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대학 내 음주 문화가 졸업 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만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 절주 실천 수칙. [자료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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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은 음주 권유가 친밀함의 표시라는 잘못된 인식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변에 술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주류를 섞어 마시거나 에너지 음료와 함께 마시면 알코올 섭취량이 늘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대학생 중 19세 이하, 약을 복용 중인 사람,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술이 만취해서 의식을 잃을 정도의 선ㆍ후배나 친구도 잘 챙겨야 한다. 구토 외에 저체온이나 의식불명, 호흡곤란 등 이상 증세가 생기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에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겼다가는 사망 등 큰 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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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절주 수칙, 지켜주세요
1. 꼭 필요한 술자리가 아니면 피하기
2. 선·후배나 친구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3. 원샷, 하지도 말고 외치지도 않기
4. 폭탄주·사발주로 섞어 마시지 않기
5.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6. 이런 사람들은 금주해야 해요!
-19세 이하 청소년,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 약 복용 중인 사람
※지나치게 술 취한 선·후배나 친구가 있을 때
-위험증상(구토, 이상고열, 저체온, 의식불명,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주세요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에 도움을 청하세요
」2. 선·후배나 친구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3. 원샷, 하지도 말고 외치지도 않기
4. 폭탄주·사발주로 섞어 마시지 않기
5.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6. 이런 사람들은 금주해야 해요!
-19세 이하 청소년,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 약 복용 중인 사람
※지나치게 술 취한 선·후배나 친구가 있을 때
-위험증상(구토, 이상고열, 저체온, 의식불명,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주세요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에 도움을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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