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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전북도, '잼버리특별법 제정' 부지매립 등 현안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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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전라북도 홈페이지 캡쳐)


(사진=전라북도 홈페이지 캡쳐) ▶ 잼버리 특별법 상반기 발의 연내 제정 목표, 법안 막바지 조율

▶ 전북 시군 체험활동 발굴, 지도자훈련과정 운영, 릴레이협약 등 스카우트 저변확대

▶ 2021년 프레잼버리 개최를 위한 부지매립 조기완공 전력질주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지난달 28일,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서 올해 하반기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될 예정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친환경, 신개념레저용 차량을 선보여 최첨단 산업과 세계잼버리의 연계를 통한 전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한 바 있다.

전북도는 이러한 호기에 맞춰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추진을 위해 특별법제정, 과정활동 콘텐츠개발, 잼버리 홍보, SOC 조기구축 등 추진체계 구축과 여건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세계잼버리 특별법은 전북도가 올 상반기 중에 법안을 발의 해 연내 공포를 목표로 여성가족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과 법안의 일부 이견사항에 대한 막바지 조율과정에 있다.

또한 조속히 법안 협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의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법의 연내 제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변수가 예상되며, 국회일정 지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대회는 5만 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전북도는 여가부, 한국연맹, 14개 시군 등과 협력 해 금년부터 전북도내 주요관광지 및 체험활동 가능지역을 발굴, 잼버리 과정활동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잼버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기관단체와의 릴레이협약, 공무원 스카우트지도자 훈련과정 운영 등 붐 조성과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청소년 행사에 세계잼버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2023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잼버리 부지 매립이 조기에 완공 돼야 한다. 새만금개발청과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 잼버리 부지를 농지기금을 활용 해 우선 매립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말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21년 프레잼버리(세계잼버리 대비 사전 모의 잼버리)를 위해 현재 계획된 부지매립 공사기간 단축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조만간 농어촌공사와 농식품부 등을 방문 해, 프레잼버리 부지를 우선 매립하고 준설선을 추가 투입,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주도의 새만금 매립공사 계획이 올해부터 정부주도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앞으로 공항,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이 단계적으로 완료된다면 세계잼버리는 성공개최가 가능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앙정부나 관련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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