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멕시코 랠리서 개인 2위·제조사 1위 달성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멕시코 랠리에서 선수 개인 순위 2위, 제조사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WRC 3차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 선수는 최종 레이스 때 강력한 집중력과 공격적 주행 실력을 발휘해 한 단계 순위를 올려 최종 2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같은 팀 안드레아 미켈슨 선수도 4위에 올라 팀 포인트 30점을 획득, 포드 월드랠리팀(29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번 제조사 부문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포드 월드랠리팀)와의 차이를 12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은 “가혹한 조건 속에서도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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