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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박능후 "커뮤니티케어, 어우러지는 삶의 첫 걸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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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능후 복지부 장관 현판식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출범과 관련 "가족,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건, 복지 정책에 반영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현판식과 추진본부 첫 회의를 통해 "그간 복지현장의 대규모 시설과 병원들이 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추춧돌이 되어 왔지만, 이제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병원과 시설 중심의 서비스만으로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와 고령화에 따른 의료, 돌봄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요 선진국에서도 노인, 장애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확충하고 전달체계를 개편하여 왔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리 부서는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를 통해 7월말까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 중앙-지방-민간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선도사업 모델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회보장위원회에 커뮤니티케어 관련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적 논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회의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본부에 참여한 여러분이 이러한 취지를 잘 이해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역량을 모아 주신다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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