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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김영록 장관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필요한 절차 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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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위한 길 심사숙고"…15일 이전 장관직 사퇴 수순

뉴스1

김영록 장관이 평창 2018 페스티발 파크에 전시된 햇살무늬질그릇에 손을 얹고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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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전남도지사 출마 여부와 관련, "전라남도와 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고 국무위원으로서 필요한 절차를 밟아서 제 결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이라 함부로 얘기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이개호 의원은 전남지사 당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에 따라 민주당의 전남지사 대체 카드로 김 장관이 구원등판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이 의원의 결단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출마하기 위해서는 15일까지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현행 공직선거법(53조1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9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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