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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초·중·고 SW교육 선도학교 1641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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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를 1641개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부처는 2015년부터 공동으로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운영해 왔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정보'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을 필수로 실시한다.

그동안 SW교육 연구,선도학교에서는 SW교육의 우수 사례 발굴,확산 및 교수‧학습방법 등의 노하우를 확산시켰다. 지난 2015년 228개교에서 실시했으며, 2016년 900개교로, 지난해는 1200개교로 늘었다. 올해는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 등 총 1641개교를 SW 연구‧선도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교과 수업 내에서 SW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SW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한 학교당 1000만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착수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학교를 중심으로 SW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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