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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광양시, 450억 들여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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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양시-EBS,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광양시-EBS, 12일 업무협약, 성공 다짐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45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가 성공 추진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12일 광양시는 정현복 광양시장, 장해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EBS는 광양시에 교육·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 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인적자원 개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육아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는 EBS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디지털 테마파크를 구축하고, 일반적인 교육체험 콘텐츠에서 벗어나 기초교육에 충실하면서 창의적이면서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이날 상호 업무 협력 협약서 서명에 이어 EBS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EBS 강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초·중학생에게 전달할 EBS 교육교재 600여 권을 사랑 나눔복지재단에 기증했다.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골약동 중앙근린공원 일원에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의 꿈을 담은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쉼터, 놀이와 배움이 가득한 테마파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어린이 보육재단 출범과 지난 1월 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자체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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