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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와이즈만북스, 새 학기 맞아 기억력과 적정기술에 대한 그림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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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과학교육을 대표하는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BOOKs)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기억력을 테마로 한 ‘10가지 물건을 기억하라’와 어린이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 2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창의와탐구


‘10가지 물건을 기억하라’는 어린 독자들에게 기억하는 방법을 즐겁게 알려주는 책이다. 엄벙덤벙 탐험가 털보 아저씨가 탐험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잃어버리는데, 책을 읽는 독자들이 탐험가를 도와 이를 모두 기억해 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학 심리학 교수 알로웨이 박사가 검증한 기억법은 독자들이 물건을 기억하는 것을 도와준다. 알로웨이 박사가 제안한 암기 비법은 물건으로 우스운 그림 상상하기, 노래 만들어 부르기, 색깔과 연관 짓기 등 모두 10가지다. 알로웨이 박사를 비롯한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기억력은 학습 성적뿐 아니라 자신감을 높여줘 어린이들의 대인관계와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고 한다. 책 뒷부분에 수록된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성적을 올리고 싶은 아이뿐 아니라 기억력을 높이고 싶은 어른들도 따라해볼 만한 내용이다.

◇10가지 물건을 기억하라(6세 이상)

캐서린 비치 글 | 던컨 비디 그림 | 김난령 옮김 | 48쪽 | 11,000원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이 정말 있을까? 있다! 소켓볼은 30분간 차면 3시간 쓸 수 있는 전기가 저장되는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이다.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은 착한 과학기술로 불리는 적정기술을 다룬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와 물, 빛 등은 이 지구의 모든 사람이 누리는 것이 아니다. 지구의 90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조차 해결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은 감동적인 동화와 적정기술 정보를 결합해 아이들이 적정기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적정기술은 꼭 필요하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본 원리만 안다면 어린이들도 충분히 발명해낼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과학기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초등 저학년)

서지원 글 | 오승민 그림 | 52쪽 | 11,000원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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