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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국토부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증가 추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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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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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12월 13일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이 점점 증가 추세다. 집을 여러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기보다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2월 한 달간 9199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등록한 임대사업자(3861명)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월 임대등록 실적(9313명)과 유사한 수준이기도 하다.

2월에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는 서울시(3598명)와 경기도(3016명)에서 전체의 71.8%인 6614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 한 달간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1만8600세대로 지역별로는 서울(7177세대)과 경기도(6357세대)에서 전체의 72.6%가 등록되됐다.

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세대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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