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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화제의 연구] "노벨상 받으려면 핫초코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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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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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유제품을 많이 먹는 국가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에서는 우유 소비량과 노벨상 수상자 수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2007년 기준 22개국의 인당 우유 소비량을 기준으로 국가별 노벨상 수상자 수를 비교했다.

수상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웨덴. 인구 1000만명 당 한 명 꼴이다. 스웨덴은 1인당 우유 소비량이 340kg에 달하는 세계 최대 우유 소비국이다. 다만 스웨덴이 노벨상을 수여하는 국가라는 점을 감안해 다른 국가들도 비교했다.

스웨덴과 비슷한 비율의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한 스위스도 1인당 우류 소비량이 300kg 수준이다. 반면 인구 대비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적은 중국은 매년 인당 25kg의 우유 소비량을 보여 최하위권 수준이다.

연구팀은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D가 뇌 활동을 촉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지난 2015년 이 연구팀은 초콜릿 섭취가 노벨상 수상 여부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초콜릿 속의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뇌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노벨상을 받기 위해 초콜릿과 우유를 섞은 핫초코를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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