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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머스크 "화성 기지, 3차 대전에서 인류 문명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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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간 우주선, 내년 시험 비행 계획"

뉴스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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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달과 화성 기지가 3차 세계대전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내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스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서 "스페이스X의 행성 간 우주선(interplanetary ship)이 이르면 내년에 시험 비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3차 대전이 있다면 또 다른 암흑기가 닥칠 것"이라며 "우리는 문명을 되찾기 위한 인류 문명의 씨앗을 보존하고 어둠의 시기를 단축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 기지와 화성 기지가 인류의 생명을 지구에서 다시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는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 발사에 성공해 주목을 끌었다. 머스크의 다음 도전은 사람을 수송하는 '빅 팰컨 헤비 로켓'(BFR) 개발이다. 2022년 화물 운송 시험을 거쳐 2024년 사람을 태울 계획이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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