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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95년 전 獨 라이카 카메라, 31억5000만원 낙찰…세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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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923년 생산 獨 라이카 카메라, 31억5000만원 사상 최고가 낙찰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923년 만들어진 독일 라이카 카메라의 희귀 모델 한 점이 지난 10일 경매에서 240만 유로(약 31억5000만원)에 낙찰돼 카메라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시제품으로 만든 라이카 0시리즈 122번 모델인 이 카메라는 당초 40만 유로로 입찰을 시작했지만 열띤 호가 경쟁 속에 가격이 치솟아 결국 240만 유로라는 최고 낙찰 기록을 세웠다.

낙찰자는 아시아 출신으로만 알려졌다.

이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 단 3대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이번에 경매에 나온 카메라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카메라 최고 낙찰 기록은 2012년 역시 1923년 만들어진 라이카 카메라가 세운 216만 유로(약 28억3400만원)이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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