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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성남·창원 중점전략지역으로… 자유한국당 ‘전략공천’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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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일 비공개 최고위서

‘지방선거 중점전략특별지역’ 선정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 5곳

중앙당 공관위가 공천 심사키로

지역 추가 가능성도



한겨레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배현진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등의 입당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길환영 전 <한국방송>(KBS) 사장, 김성태 원내대표, 홍준표 대표, 배 전 아나운서,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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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의 경기도지사 도전으로 비게 될 성남 시장을 비롯해,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5곳을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선정하고 중앙당 공관위에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중점전략특별지역 선정 건을 통과시켰다.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5곳 모두)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광역)에 준하는 필승전략지역으로, 그 지역의 국회의원 숫자는 4인에서 심지어 6인을 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당헌 110조에 따라 새롭게 선정된 중점전략지역에서는 지역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어느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가장 적합할 지 논의한다. 후보 추천을 포함, 경선에 부쳐야 할 지 여부도 공관위의 논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지역 사정에 따라 시·도당과 협의해서, 필승이 반드시 필요한 중점지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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