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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산업은행, 오늘(12일) 한국GM 재무 실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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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2일 한국GM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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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에 대한 재무 실사에 착수했다. 양측이 실사에 합의한 지 3주 만의 일이다.

산업은행은 12일 GM 실사 킥오프(Kick off·첫 회의) 미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GM은 지난달 21일 재무 실사를 하기로 합의했지만, 이견차로 인해 실사가 개시되지 못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9일 GM의 면담에서 합의한 실사 원칙에 따라 실사키로 했다.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배리앵글 GM 사장은 실사에 대한 면담을 통해 이견을 좁히고, 공정하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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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9일 배리앵글 GM 사장과 면담을 통해 이견을 좁히고, 실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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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국GM은 경영상황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한 실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실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전가격, 본사 대출의 고금리, 본사 관리비, 기술 사용료, 인건비 등 5대 원가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GM이 약속한 대로 성실한 자료 제공 등 실사에 충실히 협조해 실사가 원만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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