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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광주 '빛그린 산단' 입주 자동차업체에 최대 10%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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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 전용 산업단지 투자업체 유치 본격 나서

연합뉴스

자동차 제조업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자동차 전용 산업단지 '빛그린 산단'에 입주할 자동차 업체 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향후 빛그린 산단에 투자할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널리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유치 대상에는 완성차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기업도 포함되며, 완제품 직접 생산은 물론 기업 간 위·수탁 생산 업체도 가능하다.

투자 방식도 1개 기업의 '단독투자'. 2개 이상 기업이 출자하는 '공동투자'. 지역사회도 참여하는 '합작투자' 등이 모두 허용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7일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밝힌 대로, 빛그린 산단에 500억원 이상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업에 투자액의 최대 10%를 투자유치 보조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내외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방문, 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서고,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결의문 내용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23만평 규모의 자동차 전용 산업단지 '빛그린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2021년까지 3천30억원의 연구·개발(R&D) 정책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의향 기업들이 실제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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