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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익산시 시내권에 2021년까지 소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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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장기 미집행시설인 소라공원을 개발한다.

익산시는 12일 소라공원 전체부지 26만5천㎡ 가운데 21만㎡에 체육시설, 휴식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나머지에는 공동주택 1천400여가구를 지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소라공원은 1967년 공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이 지연돼 시내권 남중·영등동 주민의 공원 조성 목소리가 높았다.

익산시는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LH와 함께 소라공원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정부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사업을 착공해 2021년 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 재정 부담 없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도시계획시설에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소라원 조성 계획도 [익산시 제공=연합뉴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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