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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10초 만에 뚝딱'…인천지역 빈 차량 34대 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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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된 20대 차량털이범[인천 남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의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남구와 남동구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 34대에서 금목걸이와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이 열린 차량이나 보안장치가 허술한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보안장치가 허술한 경차를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장비로 문을 부순 뒤 범행했으며 범행을 마치기까지 10초밖에 소요되지 않았다"며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고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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