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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김병내 예비후보 "최영호 구청장에 감사…디딤돌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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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병내 청와대 행정관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병내 예비후보는 12일 퇴임한 최영호 남구청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간 남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최 구청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함께 일했던 김 예비후보는 "현안마다 끈질기게 연구하고, 치열하게 준비하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일을 처리했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최 청장을 기억했다.

이어 "남구청장 도전을 고민하면서 남구 16개 동 곳곳을 돌아보며 '최영호 청장이 정말 많을 일을 했구나' 하는 점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최 청장이 이끈 남구는 108억원에 달하던 부채 규모가 8억원으로 대폭 줄었고 3200억원이던 공유재산도 5000억 원으로 느는 등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졌다"며 "민선 7기 남구도 그 성과가 디딤돌이 되어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8년간의 구청장 임기를 소화하고 이날 직원·지역주민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오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 구청장 이임식 행사에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최 구청장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구청장으로서 보낸 지난 8년은 너무나 뿌듯하고 벅찬 나날들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남구가 더욱 더 큰 성장을 이뤄내 22만 남구민 모두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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