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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전남국제교육원 1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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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천군청 고쳐서 사용

연간 2만3000명 학생 교육

기숙사는 6월 완공 예정
한국일보

전남국제교육원 조감도. 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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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등 국제교육을 담당할 전남국제교육원이 문을 연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국제교육원이 오는 14일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옛 여천군청을 증ㆍ개축한 건물은 부지 2만1,000여㎡에 건물 전체면적 1만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곳에는 외국어 교사 연수 시설을 비롯해 학생 외국어 체험 캠프, 원격 화상 교육 시설, 다문화 체험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신축 중인 기숙사는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여수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위해 2015년 12월 여수시와 국제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8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후 도의회 설립동의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지난해 9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3월 건물 리모델링을 마쳤다.

전남도국제교육원은 앞으로 시대의 변화에 앞서는 외국어교육, 세계시민양성 글로벌 역량 교육, 모두 하나 되는 다문화 어울림 교육, 세계와 함께하는 국제교육 교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연간 2만3,000여명을 교육해 아시아 교육의 허브이자 국제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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