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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부산 관광 캐릭터 '부산 언니' 쿠마몬 탄생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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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캐릭터 상생방안 모색…관광 활성화 기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관광을 대표하는 캐릭터 '부산 언니'가 일본 내 지역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쿠마몬' 탄생제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연합뉴스

관광캐릭터 '부산 언니' 쿠마몬 탄생제 참가 [부산관광컨벤션포럼 제공=연합뉴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쿠마몬 탄생제는 구마모토 현의 전통 축제로 일본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며 쿠마몬의 탄생 7주년을 축하했다.

올해 쿠마몬 탄생제는 구마모토 시민회관에서 쿠마몬 공연이 모두 4차례 열렸다.

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쿠마몬 탄생제 여행패키지', '쿠마몬 스탬프 북 투어' 등 축제에 참가한 여행객들이 쿠마몬과 구마모토 지역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 언니'를 제작한 코스웬콘텐츠 관계자 등은 축제 기간에 지역과 캐릭터가 어떻게 연계해 축제로 만들어지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지를 체험했다.

탄생제에 앞서 9일에는 쿠마몬 랩에서 총괄 기획을 맡은 이소다 심의관 등 관계자와 함께 쿠마몬 탄생제 취지를 살펴보고 지역과 캐릭터 간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소셜미디어 채널인 '부산 언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10대와 20대에게 부산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는 "'부산 언니'도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해 부산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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