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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관악구 "야간 주차장 개방 건물주에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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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2만~5만원 수준, 수입 전액 건물주에게

부설주차장 공유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 기대

뉴스1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현장(관악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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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야간에 이용률이 낮은 종교시설·대형빌딩 등 유휴 주차장을 이웃 주민에게 개방하는 '2018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년 이상 주차장 개방 건물주에게 주차차단기, 폐쇄회로(CCTV), 시건장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에 한해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팻말을 부착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주차요금은 2만~5만원 수준으로 수입은 전액 건물주에게 돌아간다.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요금과 시간은 건물주와 이용자가 협의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는 4월 30일까지 교통지도과에 방문 또는 서울주차정보안내 홈페이지(http://parking.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통지도과(879-6953~4)로 문의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공유를 통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공유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물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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