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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진안 고향할머니장터, 노인일자리 분야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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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안군 고향할머니장터 전경./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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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8~11일 경기도 일산 킨테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고향할머니장터’가 노인일자리 창출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통력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했으며 2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진안군 고향할머니장터는 노인들이 텃밭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을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에서 진안장날(4, 9일)과 주말시장(토, 일요일)에 판매하는 장터다.

2015년 10월 개장해 현재 노인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철 농산물과 두부, 메주, 묵 등 가공품을 판매한다.

진안군은 고향할머니장터 활성화를 위해 카드 결제기 설치와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배부했다. 매월 1회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농산물 안정성 확보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시장 인근 학천지구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해 마이산으로 오는 관광버스가 시장으로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 식당가, 점포동, 고향할머니장터 등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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