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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순천 벼 조기재배단지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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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벼 조기재배단지 내 백인기씨(51)논에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순천시 제공)2018.3.12/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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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2일 해룡면 신대리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는 농업인과공무원,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룡면 신성마을 백인기씨(51)의 0.3㏊ 논에 포트 육묘·이앙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투입, 지력증진과 염류장해 개선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지역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씨가 최초로 시작해 60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으며, 올해에는 130㏊단지에서 조기햅쌀 약 720여톤을 추석 전에 생산할 계획이다.

조기재배로 수확한 벼는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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