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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자 "항공산업 유치"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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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자 사무실 제공) 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자


(사진=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자 사무실 제공) 이학석 함안군수 출마자 (함안=국제뉴스)안병곤 기자 =경남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학석(전 통영시 부시장)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 공약에 이어 항공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부대변인은 ‘경남의 중심도시 함안’ 공약 후속 조치계획을 지난달에 이어 공약했다.

이 부대변인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체가 매우 어려움에 처해진 상태라 함안에 빈 공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함안 산업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함안을 항공우주산업 배후도시로 재편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함안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업체수가 2,219개로 근로자가 2만 6천명에 달하며, 이중에 개별공장이 1,854개(84%)이며, 근로자가 1만 5천명이나 된다.

우선 그는 함안에 개별 공장을 전수 조사해 조선산업 침체로 문을 닫은 기업이나 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형 항공기부품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새로운 항공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해 4월 경남 항공국가산단이 정부로 부터 최종 승인(2017,4,27)되어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2020년까지 1단계로 3,397억원이 투입되며, 164만㎡(50만평) 규모이며, 입주수요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330만㎡(100만평)까지 확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함안을 항공우주산업의 배후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항공산업은 한 국가의 기술 수준과 산업역량을 대변하는 종합 시스템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커 대표적인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고 있어 진주ㆍ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국가산단, 항공MRO, 항공ICT 클러스터, 사천항공우주특화단지, 무인항공기 클러스터 조성 등이 가시화 되면 가장 인접한 함안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부대변인은 최근 이슈되는 항공사의 정비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항공기 부품제작 과정 등 향후 항공정비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인력 훈련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항공 관련 기업과 인력 양성 기관이 유치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어 함안 지역 경제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며, 함안 유치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는 최적의 교통 접근성과 기존의 산업단지 인프라 등 여건도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침체된 가야군북권에 항공우주산업 부품공장과 항공훈련학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서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지난달 12일에는 ‘경남의 중심도시 함안’ 공약 후속조치로 경남도 인재개발원,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 2개의 도 단위 공공기관을 재임 중에 함안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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