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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진해에 종합버스터미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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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조진해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진해를 경남·부산의 ‘교통허브’로, 아이와 엄마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진해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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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진해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진해를 경남ㆍ부산의 ‘교통허브’로, 아이와 엄마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진해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자유한국당 조진래(52ㆍ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진해를 경남ㆍ부산의 ‘교통허브’로, 아이와 엄마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진해구’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이후 진해구는 약 2만명의 인구가 늘었고 최근 3년간은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진해구에 종합버스터미널 건립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진해나들목과 대청나들목이 개통한 지금 ‘진해종합버스터미널’을 계획하지 않는다면 동부 진해는 지리적ㆍ경제적으로 부산에 예속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도 진해구민들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마산ㆍ창원까지 나가고, 부산 사상에 위치한 버스터미널까지 이용하는 처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해에 ‘복합종합버스터미널’이 만들어지면 부산에서 오가는 승객들의 이용도 확보되고, 거제시민들의 거가대교 활용도 늘어나 교통요충지로 작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종합종합버스터미널’이 지어진다면 육로, 해로, 지하철까지 연결되는 막중한 ‘교통허브’로서 역할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진해에 ‘시립 진해 여성ㆍ어린이 메디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메디센터는 소아ㆍ청소년과 및 부인과 진료와 출산준비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지원센터, 육아지원센터 등 특화공공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진해 주요지역 인구의 절반가량이 영ㆍ유아, 학생, 학부모인데도 이에 맞는 복지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같은 고단한 시민의 짐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진해STX조선해양과 관련해 “구조조정으로 STX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 인근 상인들까지 큰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8일 경남도가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건의를 신속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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