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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주시, 청년·중소기업 성장 위해 8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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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전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8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전북경제통상진흥원 1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난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48개 업체에 대해 융자를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융자 용도는 운전 및 창업자금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2억7000만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초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기업에 우선적으로 10억원의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 경영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융자 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으로,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2개월 이내 융자(대출)를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각각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자금지원과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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