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본격 가동

[바이오 에너지 저장 기술 실증·보급·산업화 허브 구축 기대]

조감도./자료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바이오에너지 저장기술 등의 실증과 보급·산업화 기술 개발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69억 원이 투입돼 구축된 이 센터는 2만3100㎡규모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등이 참여해 공동기획됐다.

이 센터는 앞으로 바이오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저장분야의 원천기술연구 지원은 물론 인증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 지역 대학의 관련 분야 특성화를 유도해 연구부문별 전문 인력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산·학·연과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공동 활용하며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이 연구원의 곽병성 원장은 "이 센터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실증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R&D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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