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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원희룡, "재난방재 민간자원봉사단체 보상과 지원 매뉴얼 보완"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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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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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실현을 위해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행정에서 예방과 대비, 신속한 대응노력도 중요하지만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모든 CCTV에 대해 연차적으로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재난방재 민간자원봉사단체에 대한 보상과 지원 매뉴얼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원 지사는 "교육청 등과 협업해 주변 교통이나 위해업소 문제 개선을 위해 학교안전지킴이 활성화 방안이나 안전 전문성 강화 문제 등에 대해 학부모들이 체감하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실장 유종성)은 지난 2일 도청 2층 백록홀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의견과 함께 원 지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원희룡 지사, 이동욱 제주대학교 교수, 김명춘 제주도지역자율방재단장, 박창열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도민안전실 소속 공무원아 참석해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안전정책과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안심편안(3安)"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道는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365일 안전점검 일상화, 도민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운동, CCTV 안전지킴이 기능 향상, 작지만 강한 재난안전관리 조직과 기능 최적화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한 생활을 통해 안전체감도 향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동욱 제주대 교수는 "국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돼 생명과 복지를 생각하면서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게 됐다"며 "도내 전지역 CCTV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연재난 피해 예방사업, 재난대응 훈련, 재난에 대한 신속한 전파와 대응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에 이동욱 제주대 교수는 "요즘은 복합재난형태로 재난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한 신속 정확한 전파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체감하는 재난과 안전에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명춘 제주도지역자율방재단장은 "유치원생부터 지진 등에 대한 대피반복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며 "제설차량 등 방재장비 등에 대한 교육 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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