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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고창군, 올해 지적도면 경계정비사업 추진…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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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고창군청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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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적도면의 전산자료 오류를 정비하는 지적도면 경계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등록된 지적도면 전산자료의 축척간, 도곽간, 필지간 불일치 등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의 지적도면 전산자료는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근간으로 전산화했기 때문에, 축척간·도곽간의 이격 또는 중첩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2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임야도를 제외한 지적도 전체를 대상으로 지적측량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적도 1818매를 완료했고, 올해는 1778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도면 경계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도면 발급서비스와 지적측량 처리기간 단축 등 지적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등 디지털지적 구축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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