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씨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이씨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이 전 감독이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과정에 위력 등이 작용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의 도요연극스튜디오와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경찰은 각 지역 해바라기센터 지원을 받아 이 전 감독 고소인 16명 중 10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오늘·내일 중 추가 조사를 벌여 16명 전원의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연극인 2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씨에 대해선 이번 주 중 소환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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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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