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중국 상해가전박람회 참가…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서

대우전자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박람회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60종쯤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어 대응과 상담을 통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1만5000대 양판점 신규 공급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대우전자는 2013년 중국 시장 진출 후 성도,상업 중심지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구가 많은 도시에는 양판점 설립을, 성장 중인 중소규모 도시에는 전문 가전매장 입점을 추진하는 등 유통망 운영 전략을 차별화했다.
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의 기존 중국 유통망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판매 매장 수를 2017년 대비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