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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한국운용, 벨기에 외무부 청사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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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벨기에 외무부 청사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벨기에 코어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을 12일 출시했다.

벨기에 외무부 청사는 브뤼셀 내 중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다. 브뤼셀 왕궁, 에그몬트 왕궁, 법무부, 대법원, 연방의회 등 정부 기관이 인접해 있다.

벨기에 브뤼셀 오피스 시장은 유럽 주요 도시에 비해 가격 변동성은 낮고, 수익률은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브뤼셀의 핵심 업무지역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1%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중 처음으로 투자 원금의 100% 환 헤지를 해,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환 헤지 프리미엄으로 인한 수익 상승효과를 노린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유럽 부동산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대상이 아니지만, 이제까지 이 지역(벨기에)에 투자할 수 있는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었던 이유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투자벨기에부동산펀드'는 오는 22일 설정될 예정이고, 총 운용 기간은 5년이다. 목표투자 기간은 3년으로 배당은 매년 2회 실시한다. 펀드 설정 이후 2년 6개월 시점부터 자산 매각작업을 시작해 3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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