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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진천군, 결산세입 증가…"예산 5천억 시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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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852억원↑…정부예산·자체수입이 원인

뉴스1

진천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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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15년 세입결산 4000억원을 달성한지 2년만에 21% 늘어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Δ2015년 4045억원 Δ2016년 4210억원 Δ2017년 4897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간 852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Δ2015년 3275억원 Δ2016년 3492억원 Δ2017년 4279억원으로 30.6%인 1003억원이 늘었다.

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649만원(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도내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수입은 Δ2015년 811억원 Δ2016년 1039억원 Δ2017년 1140억원으로 329억원(40.6%)이 증가했다.

군은 증가율 원인을 정부예산과 공모사업 확보, 인구증가,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인한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군은 정부공모사업에서 2016년 297억원, 2017년 856억원 등 1153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예산 대응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을 정부예산에 반영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투자기업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2016년 1조6700억원, 2017년 1조2200억원 등 3조원의 투자유치도 달성했다.

송기섭 군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예산 5000억원 달성이 현실이 됐다”며 “재정 확대와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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