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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전 도안신도시 주민들 "호수공원 원안대로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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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안신도시 아파트연합회가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천 친수구역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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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도안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모임인 아파트연합회(회장 김복수)가 12일 도안갑천지구를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년간 대전시민과 도안신도시 입주민들은 대전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명품 친환경 공원을 학수고대하고 기다려왔다"며 "그러나 시가 보여준 직무유기와 시민대책위의 무리한 행정 간섭으로 호수공원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도안신도시 입주민은 더 이상 호수공원 조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묵과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시민의 행복 공간인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Δ국토부와 환경부가 승인한 2015년 원안대로 착공 Δ사업 지연 공사채 이자 100억 원 책임 소재 추궁 Δ호수공원 조성 이해 당사자인 도안신도시 입주민 대표 2인의 민·관전문위원회 구성원 위촉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총의를 모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에는 도안신도시 20개 아파트 중 12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주변 상가번영회, 아파트부녀회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khoo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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