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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이스라엘 FTA 6차 협상 13~15일 예루살렘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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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속히 타결해 이익균형점 모색"

뉴스1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 모습.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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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13~15일 사흘간 예루살렘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측은 김기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6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위생검역조치(SPS), 협력, 총칙 등 쟁점이 남아 있는 분야를 위주로 협상이 진행된다.

김기준 산업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교역 규모는 2016년 기준 21억4000만달러로 수출은 12억7500만달러, 수입은 8억6500만달러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스라엘에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등을, 이스라엘은 한국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전자응용기기, 항공기 및 부품 등을 주로 수출한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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