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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삼성전자, 중학생 7000명 대상 '드림클래스' 12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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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전자는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 북서울중학교에서 실시했던 삼성드림클래스 주중 ∙ 주말교실 모습(삼성전자 제공) 2018.3.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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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7년간 중학생 6만5000여명이 도움을 받았고, 대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된다. 대학생 강사가 주중에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이번 드림클래스는 2019년 2월까지 진행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강사와 만나는 방학캠프로 이뤄진다.

둔원중학교에서 드림클래스를 담당하는 박찬영 교사는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칫 낭비할 수 있는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고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드림클래스에서 학생으로 수강하다 강사로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서강대 2학년인 제민영씨는 2013년 부산 동수영중학교 3학년 시절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뒤 서울 정원여중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씨는 "중학생때 받았던 도움과 추억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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