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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인터뷰] '치인트' 박해진 "36살에 12학번? 유정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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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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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해진이 대학생 연기를 한 것에 대한 민망함을 표했다.

박해진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정의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드라마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했다. 36살에 감히 이 연기를 하는 것도. 하는 나도 불편한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도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텐데 캐릭터 유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아무래도 유정 극중 나이가 25살, 24살이다. 훌쩍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가 어느덧 됐다. 다행히 연기해준 친구들이 또래인 친구들이 캐스팅 돼 서로 비슷해 그런 이질감이 적었다"면서 "12학빈이었나?"라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박해진은 2016년 tvN 드라마에 이어 영화 버전 '치즈 인 더 트랩'(김제영 감독)에서 또 한 번 남자주인공 유정 선배 역을 맡았다. '치즈 인 더 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리는 작품. 순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치즈 인 더 트랩'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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