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해진 "연애 때 늘 결혼 염두…시작이 어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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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박해진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관에 대해 "누구를 만나면 저 친구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고민하면서 만난다. 연애를 하게 된다면 그런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를 시작하는 게 어렵다"며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기도 했는데 시작을 해야 만나니까. 연애를 하지 못한 이유는 바쁘니까, 잘 챙겨주고 싶은데 내 일을 핑계로 잘 챙겨줄 수 없을 거 같아서, 그게 불 보듯 뻔히 보여서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2016년 tvN 드라마에 이어 영화 버전 '치즈 인 더 트랩'(김제영 감독)에서 또 한 번 남자주인공 유정 선배 역을 맡았다. '치즈 인 더 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리는 작품. 순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치즈 인 더 트랩'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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