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洪 '위장평화쇼' 선동…한반도 평화에 생트집"

"국민 열망 무시하는 洪 발언…심히 우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왼쪽)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류석우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2일 최근 합의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위장 평화쇼', '평화 사기극'이라고 선동하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생트집을 잡으며 찬물을 끼얹는 보수 야당 대표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민 열망을 무시하는 홍 대표의 발언은 쓰일 곳에 쓰이지 않아 결코 아름답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화 여론을 분열시켜 정치적 반사이익 얻으려는 것"이라고도 했다.

장 원내대표는 북미정상회담 논의와 관련해선 "커다란 성과이며 세계적인 뉴스",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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