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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자동차부품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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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로서는 처음 해외에 사무공간 등 지원키로

부산CBS 정민기 기자

노컷뉴스

미국 디트로이트에 마련된 KAPP(=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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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18 해외 자동차부품 공동사무소(KAPP) 입주 수출지원 사업(이하 ‘KAPP 사업’)'을 추진한다.

‘KAPP(Korea Auto Parts Park) 사업’은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제품 경쟁력과 해외 공급 역량은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 기업에게 세계 완성차 거점 지역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

1년 단위로 전용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디트로이트(미국), 프랑크푸르트(독일), 나고야(일본), 상하이(중국)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빅3(Ford, GM, FCA) 본사와 790개사 이상의 부품기업이 있으며,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과 소비 시장으로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유수업체가 있다.

일본 나고야는 토요타를 중심으로 500여개의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고, 중국은 폭스바겐, GM, 지리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거점지역이다.

부산시는 ‘KAPP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 5개사를 선정해 1년간 KAPP 입주비용의 80%, KOTRA 해외지사화 서비스 비용의 50%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입주를 통해 현지 조기정착을 위한 법률․금융 지원, 현지 법인설립에 필요한 법률․행정서비스 지원, 현지 생활에 필요한 정착 정보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KOTRA부산지원단(☎051-740-4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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