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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3개월 영아 치료중 숨져…'영아돌연사증후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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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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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구토증상을 보이며 호흡이 없어 병원 치료를 받던 생후 3개월된 영아가 12일 오전 3시쯤 끝내 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생후 3개월 된 영아 A양이 11일 오후 9시 5분쯤 백운동 한 주택 침대에서 구토증상을 보이며 호흡이 없던 것을 아버지 B씨(49)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구토증상을 보이던 당시 A양은 침대에 바르게 눕혀 있었으며, 전신 특이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2.2㎏으로 태어난 A양은 집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건강이상 등의 병원 치료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치료를 담당하던 의사는 A양이 영아돌연사증후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란 1살 이하의 아이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내리는 진단이다. 영아가 예상하지 못하게 갑자기 사망해 자세한 시체 검안을 해도 원인을 규명하지 못할 때 영아의 돌연사 증후군이라고 한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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